2024 연말결산 -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티스토리에서 공유한 연말결산 캘린더대로 하루에 1개씩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음에 드는 목표와 마음에 드는 성취 작년 8월부터 올해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목표를 위해 달린 시간이었다. 원하는 대학원에 들어가는 것, 그렇게 해서 베이징에 가는 것. 따지고 보면 구체적인 목표는 아니지만, 흔들리지 않고 추구한 '단단한' 목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공부과 대입 준비, 여타 자잘한 목표들은 나의 온전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목표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채 쫓았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학을 가면 정확히 뭘 배우게 되고, 어떤 생활이 펼쳐지는지 몰랐다. 일단 좋다니까 가보는 것이었다. 그 외 자잘한 목표는 호기심과 성취욕 때문에 했을 뿐, 정확히 내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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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 11:28